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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원숭이' 인기에…가상토지 3,600억 원 완판

미국의 한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3차원 가상 세계 메타버스의 디지털 토지를 팔아 3천600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조달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지루한 원숭이'와 가상토지입니다.

심드렁한 표정이 눈길을 끄는 '지루한 원숭이' NFT.

최근 시장에서 수십만 달러에 거래된 인기 가상 자산입니다.

마돈나나 스눕독, 저스틴 비버 등 유명 연예인들이 구매 인증을 하면서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는데요.

지루한 원숭이 NFT가 인기를 끌자 제작사인 유가랩스는 이를 테마로 하는 메타버스 게임도 내놓기로 했습니다.

해당 게임 내에 조성할 가상토지를 무려 2억 8천500만 달러, 우리 돈 약 3천600억 원에 사전 분양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메타버스 게임 사용자들이 5만 5천 개 가상토지 필지에 해당하는 NFT를 사기 위해 앞다퉈 몰려든 겁니다.

누리꾼들은 "디지털 토지에 아파트라도 지을 수 있는 건가? 아직도 이해가 안 된다!" "지루한 원숭이 표정이 귀엽긴 한데… 그냥 캡쳐하고 저장해서 보면 안 되나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Bored Ape Yacht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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