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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 유니폼에 한글로 '김치'…배추 모양 백넘버도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김치' 유니폼'입니다.

미국 프로야구팀이 2년째 한글로 '김치'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러 화제입니다.

김치의 배추와 고춧가루 양념까지 구체적으로 묘사된 이미지가 눈길을 끄는데요.

MLB 마이너리그 더블A 팀인 몽고메리 비스킷츠 구단 선수들입니다.

비스킷츠는 MLB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팀으로, 앨라배마주 주도인 몽고메리시를 연고지로 하는데 이곳은 2005년 현대차 제조법인 진출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이 대거 진출하며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앨라배마주의 교육과 경제 교류를 추진해온 비영리단체와 구단이 손잡고 개최한 '한국 문화유산의 밤' 행사의 일환으로 특별한 유니폼이 만들어졌습니다.

비스킷츠는 이날 경기에서 '김치' 투혼에도 불구하고 미시시피 브레이브스에 4대 9로 패배했지만 오는 7월 8일 다시 김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누리꾼들은 "미국에서 만나니 더 반가운 '김치' 다음 경기도 기대할게요!" "2탄으로 열무김치, 갓김치 캐릭터로 만들어주세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Bored Ape Yacht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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