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첫날 날씨는 쾌청했지만 봄바람이 강했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1일) 밤까지, 남부 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바람의 기세가 이어지겠는데요.
찬 기운을 머금은 터라서 쌀쌀함도 더해졌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 9도, 낮 최고 기온 19도로 한낮에도 서늘함이 감돌겠습니다.
옷차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원 북부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비가 조금 내립니다.
양은 적지만 천둥·번개가 치면서 요란하겠고요.
또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영서 남부와 경북 북동부에는 내일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그밖에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밤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아침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겠고요.
낮 기온은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 점점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어린이날에는 맑고 따뜻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