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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폭우 뚫고 2년 연속 '16강'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대구는 폭우를 뚫고 싱가포르 팀에 역전승을 거두며 2년 연속 16강에 올랐습니다.

대구는 싱가포르로 귀화한 라이언 시티 송의영에게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을 얻어맞고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후반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37살 베테랑 이근호가 후반 9분, 골대 안으로 몸을 던져 동점 골을 뽑았습니다.

이후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경기장은 워터파크를 방불케 했는데요.

한 시간 가량 중단됐다가 재개된 경기에서 제카가 페널티킥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2대 1로 역전승한 대구는 일본의 우라와 레즈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이 앞서 조 1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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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선두 울산은 말레이시아 조호르에 또 덜미를 잡혀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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