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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열병식서 연설 "핵무력 강화시킬 것"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어제(25일) 인민군 창건 90주년 열병식 연설을 통해 핵무력을 급속히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핵무력의 기본사명은 전쟁 억제에 있지만, 어떤 세력이든 북한의 이익을 침해하려 한다면 핵무력의 두 번째 사명을 결행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어제 열병식은 밤 9시부터 심야 열병식으로 진행됐으며, 보병과 기계화부대, 전략 미사일부대 공군의 열병 비행 등 대대적인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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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산하 반부패 기구인 뇌물방지작업반의 드라고 코스 의장이 지난 22일 법무부에 서신을 보내 검수완박을 위한 한국의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 입법 움직임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코스 의장은 국회의장의 중재안이 통과될 경우 부패 범죄 등 모든 범죄에 대한 검찰의 수사 권한이 삭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재안이 한국의 반부패와 해외 뇌물 범죄 수사, 그리고 기소 역량을 약화시키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해당 안을 다음 달 10일 이전에 통과시키고자 하는 움직임에도 우려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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