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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위해 목숨 건 유튜버'…고의로 비행기 추락시켜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조회수 노린 '고의 추락'입니다.

미국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 출신 유튜버 제이콥이 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자신이 몰던 경비행기를 고의로 추락시켰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조회수 노리고 경비행기 고의 추락시킨 유튜버 제이콥

당국은 그의 조종사 면허를 취소하면서 "다른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위험에 빠뜨릴 정도의 부주의하고 무모한 항공기 운항은 금지"라고 지적했습니다.

판단 근거로는 제이콥이 추락 당시 항공교통관제사와 교신하거나 안전하게 착륙할 지역을 찾지 않은 점, 사전에 비행기 내외부에 여러 대의 카메라를 설치한 점 등을 꼽았습니다.

제이콥은 지난해 12월 캘리포니아 상공으로 경비행기를 몰고 갔다가 엔진 고장을 이유로 탈출하고, 비행기가 로스 파드레스 국유림에 추락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올렸습니다.

미국, 조회수 노리고 경비행기 고의 추락시킨 유튜버 제이콥

이 영상은 공개된 후 무려 230만 회의 조회수를 올렸는데요.

누리꾼들은 "조회 수가 뭐라고… 목숨 갖고 장난치면 안 되죠!", "미리 카메라까지 다 설치해놓고 사람들이 속을 거라고 생각한 게 코미디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TrevorJac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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