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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에 1억 모아 아파트 당첨된 비결?…'한 달 식비 8400원'

월급 200만 원을 받으며 4년 만에 1억을 모아 화제가 됐던 여성이 이번에는 아파트 청약에 당첨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24살에 아파트 당첨'입니다.

4년 만에 1억 모은 24살 곽지현 씨

돈을 모으는 자신만의 비법으로 TV 프로그램에 출연까지 했던 곽지현 씨가 최근에는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사연을 전했습니다.

그는 "1인 가구 생애 최초 특별공급에 첫 번째 도전했는데, 덜컥 당첨됐다"면서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며 기뻐했습니다.

19살 때부터 일을 해온 곽 씨는 24살에 1억을 모았는데, 식비로 한 달에 8,400원 밖에 쓰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4년 만에 1억 모은 24살 곽지현 씨

앱에 영수증을 등록하면 주는 포인트를 모아 식재료를 사거나 신규회원 할인 이벤트 등으로 외식을 했고, 생수 대신 차를 우려먹으면서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경품으로 받은 생수는 중고거래로 팔기도 했습니다.

4년 만에 1억 모은 24살 곽지현 씨

"아빠의 화병과 엄마의 알코올 의존증으로 철이 너무 빨리 들어버렸고, 온전히 자신을 책임지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모았다"고 하는데요.

가까운 거리는 대부분 걸어 다니고 가계부 쓰기, 통장 쪼개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비를 아껴 결국 내 집 마련의 꿈도 이룬 겁니다.

누리꾼들은 "힘들었던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행복을 쟁취하는 모습! 대단합니다!" "그동안 고생했으니 이제는 나이에 맞게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jachwir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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