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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선별진료소 자리에 '책 읽는 서울광장' 만든다

<앵커>

일상 회복이 본격 시작되면서 서울광장 임시 선별 진료소가 지난주 운영을 종료하고 철거됐는데요, 서울시가 그 자리를 '책 읽는 광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서울시 소식은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선별 진료소가 자리하고 있던 서울광장이 열린 야외 도서관으로 바뀌었습니다.

잔디 위에는 편안한 의자들이 놓였고 책 3천 권이 꽂힌 이동식 서가도 생겼습니다.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운영됩니다.

서울도서관에서 대여한 책과, 광장의 이동형 서가에 꽂힌 책을 누구나 자유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 (광장이) 원래 어떤 모여진 시민의 뜻이 표출되는 그런 기능도 있지만 또 이렇게 조용히 책도 즐기는 그런 기능도 있다는 걸 아마 이번 기회에 새롭게 그런 역사를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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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의 집수리부터 청년 월세 신청, 갑자기 집을 잃은 사람들에 대한 긴급 주거 지원까지, 서울시민 주거 관련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주거안심종합센터' 1호점이 오늘(25일) 용산구에 개관했습니다.

오랫동안 공급 위주였던 임대주택 정책 방향을, 이제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에 대응해 관리와 서비스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의미라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주거안심종합센터는 올해 강동, 양천, 동대문구에도 추가로 들어서고 오는 2024년까지는 모든 자치구에 한 곳씩 설치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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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8개 자동차 전용도로가 영상 검지 카메라 세척 작업으로 인해 다음 달 4일까지 부분 교통 통제됩니다.

서울시설공단은 높이가 12미터 이상 차량을 이용해 근로자가 수작업으로 닦는 거라, 시야 확보를 위해 낮에 작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척 대상 구간과 시간 등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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