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은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비가 내린다는 절기 곡우지만 절기가 무색하게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 영동과 일부 경북, 전남에는 건조경보로 단계가 격상됐고 또 내일 밤부터는 동해안에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보여서 강풍 예비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담배꽁초 같은 작은 불씨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 소식이 있지만 5mm 안팎으로 양이 많지 않겠고요, 경남 내륙에도 빗방울 떨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내일도 맑고 일교차 크겠습니다.
아침에는 10도 안팎에서 출발해서 낮 기온은 서울이 22도, 광주 23도 예상됩니다.
모레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영서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