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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기 건조 · 강풍 '화재 주의'…영남 곳곳 빗방울

내일(20일)부터는 불씨 관리를 더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로는 순간 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모레는 바람의 세기가 더 강해지겠습니다.

서울도 나흘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산불 등 대형 화재 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는데요.

일부 영남 지역에만 구름이 다소 낀 가운데 오늘 저녁까지 곳곳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보시면 1시간 전보다 농도가 더 옅어지면서 서울도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밤에는 또다시 대기가 정체되면서 먼지가 쌓이겠고요,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대기질이 탁하겠지만, 오후부터는 차츰 나아지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니까 교통안전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서울이 아침에 9도로 출발하면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이 22도, 남부지방은 광주 25도, 대구 26도로 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모레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금요일 오전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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