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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반려동물 클러스터 조성

<앵커>

오수 의견 설화를 바탕으로 임실군은 30년 넘게 오수 의견제를 이어왔는데요. 이와 더불어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반려동물 클러스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핵심 사업인 세계 명견 테마랜드까지 들어선다면 반려동물의 성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기자>

임실군이 오수 의견 설화를 바탕으로 의견문화제를 시작한 건 지난 1982년.

긴 세월 축제의 내실을 다져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멈췄다가 다음 달 3년 만에 다시 돌아옵니다.

[박세근/의견문화제 전 위원장 : 반려견뿐만 아니라 애완동물, 고양이라든가, 자기가 키우고 있는 여러 가지 반려동물들과 같이 와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임실군은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수면 일대에 반려동물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미 전국 최초의 공공 동물 장묘시설이 문을 열었고,

[박초이/오수 펫 추모공원 실장 : 아무래도 공공이라는 점을 가장 크게 가치 있게 생각해주시는 것 같고요. 이제 본인의 아이(반려 동물)를 보내는 데 있어서 믿음직스러운 곳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찾아주시는 거 같습니다.]

애견카페, 목욕장 등을 갖춘 반려동물 지원센터와 반려동물 국민여가 캠핑장은 물론, 반려동물 관련 업체들로 특화된 농공단지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세계 명견 테마랜드는 세계의 명견과 함께 교육, 체험, 관광을 할 수 있는 핵심 사업입니다.

농림부의 반려동물 정책 방향과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라북도의 제7차 관광개발계획에 반영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반려동물과 관광산업을 연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힘을 얻고 있습니다.

[최낙현/임실군 관광치즈과장 : 다행스럽게 최근에 문체부에서 향후 대한민국의 관광산업 쪽에 반려동물을 집중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군에서 문체부와 함께 국비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반려 인구 1천5백만 명 시대.

의견의 고장 임실군이 반려동물의 성지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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