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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자전거 인증제' 도입

<앵커>

서울시가 앞으로 브랜드 아파트 못지않은 고품질의 서울형 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서 새로운 '자전거 인증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소식은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1호 영구임대주택 서울 하계 5단지, 오는 2030년, 1천510세대의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서울시가 임대주택에 대한 차별과 부정적 인식을 없애겠다며 내놓은 겁니다. 

분양과 임대세대 구분이 없는 완전한 소셜믹스와, 동호수 공개추첨제를 도입하기로 한 데 이어서 주거면적을 기존 대비 1.5배 이상 넓히고 중형 평형 비율도 최대 3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피트니스센터와 반려동물 공원 등 기존 임대주택에서 볼 수 없던 주민 편의시설도 도입됩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임대 아파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많이 없어질 겁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시공을 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임대주택 24개 단지, 3만 3천여 가구가 새롭게 탈바꿈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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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가 4.19 혁명 62주년을 맞아 국민문화제를 열고, 4.19 혁명의 의미를 재조명했습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전환됐다가 3년 만에 다시 대면 행사로 열린 건데 국제 학술대회와 문화 공연, 역사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박겸수/서울 강북구청장 : 4·19가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를 실현했던 혁명이었다(는 것을) 세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 4·19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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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서울시가 '자전거 인증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교육을 이수한 뒤 필기와 실기 시험을 통과하면 자전거 운전능력 인증 증이 발급되고 중급 과정 합격 시 서울시 공유 자전거인 '따릉이' 요금이 최고 30% 감면됩니다. 

올해 안전교육 과정은 서울 권역을 4곳으로 나눠 성동구와 송파구, 마포구와 구로구 등에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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