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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규모 2.3 지진…부산 주택가 부탄가스 폭발

<앵커>

어젯(17일)밤 경남 창원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관측됐지만 다행히 피해는 없었습니다. 부산 사상구에서는 다세대 주택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주민들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 대원들이 들것으로 부상자를 실어 나릅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부산 사상구의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폭발로 화재가 발생했는데, 집안에 있던 1명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웃주민 6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3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집안에 있던 부탄가스가 폭발해 화재가 났으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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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반쯤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집안 내부를 모두 태우고 한 시간여 만에 꺼졌는데, 여성 한 명이 숨졌고 남성 한 명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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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33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동쪽 2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당국은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250여 통 정도 걸려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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