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선수가 미국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통산 5승을 달성하고 '훌라춤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김효주는 5번 홀에서 날카로운 아이언 샷으로 버디를 잡고 3타 차 선두로 나섰습니다.
일본의 시부노 히나코가 1타 차까지 따라붙자 김효주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절묘한 어프로치 샷으로 우승을 결정지었습니다.
공을 핀 바로 옆에 붙인 뒤 버디로 마무리, 2타 차 우승으로 3억 7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습니다.
하와이 전통춤을 어색하게 따라 해 보는 김효주 선수,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기분 좋게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