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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폭행' 호날두 파문 확대…결국 경찰 조사받는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호날두 경찰 조사'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가 한 축구팬의 휴대전화를 파손한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팬 폭행 호날두 파문

지난 9일 호날두는 에버턴 원정경기에서 0대 1로 진 뒤 경기장을 나가면서 홧김에 영상을 찍으려는 한 10대 소년의 휴대전화를 손으로 쳐서 땅에 떨어뜨렸습니다.

휴대전화 액정이 깨졌고 소년의 손등에 멍이 들었습니다.

피해 소년의 어머니라고 밝힌 여성은 언론에 "자폐증을 앓고 있는 14세 아들을 축구장에 처음 데려갔다 피해를 봤으며 아이가 큰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호날두는 SNS에 사과하며 피해 소년을 맨유 홈구장에 초대하고 싶다고 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는데요.

결국 경찰까지 나섰습니다.

영국 머지사이드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CCTV 영상을 자세히 분석 중이며 목격자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맨유 구단도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할 거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누리꾼들은 "노쇼 논란 호날두, 인성이 이 정도였군요. 실력이 다는 아니네요.", "호날두 좋아했던 시절이 부끄러워질 지경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Everton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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