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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토양 분석해 맞춤형 영농 정보 제공

<앵커>

인천시가 농가의 경작지 상태를 정밀 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농업인들의 경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비료의 올바른 사용도 유도해 환경 오염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의 한 농가에서 토양 검정에 쓰일 시료를 채취합니다.

토양의 산도와 유기물 등의 여러 항목을 분석해 맞춤형 영농 정보를 제공받기 위해서입니다.

[정기용/토양검정 신청 농장주 : 토양 검정을 함으로써 수확량도 늘고 금전적인 면에서 저에게 도움이 되니까 매년 토양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이뤄지는 토양검정은 가을 수확 이후부터 봄 파종 전까지 농경지의 토양을 골고루 채취해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가능합니다.

의뢰 후 약 2~3주 뒤에 토양검정 결과와 시비처방서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비료를 얼마나 사용할지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비용 지출이나 환경 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양송숙/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장 : 작물 생육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관행적으로 많이 줬 던 비료의 양을 줄여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고 비료 과잉으로 인한 토양오염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인천시는 또 이런 농업 자원에 대한 분석을 통해 안전하고 보다 높은 품질의 농작물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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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450억 원 규모의 3단계 무이자 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접수가 오는 8일부터 이뤄집니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매출감소 피해를 입은 모든 소상공인과 소기업으로 한 업체에 최대 2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첫 1년 동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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