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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이은해 옛 남친 의문사 의혹 내사 시작

인천경찰철 광역수사대는 계곡 살인사건의 용의자 31살 이은해 씨의 옛 남자친구가 의문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내사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옛 남자친구가 지난 2010년쯤 인천시 미추홀구 석바위사거리 일대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는데,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이 씨만 혼자 살아남아 보험금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내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실제로 당시 사고가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이 씨가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도 보험사 등을 통해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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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경기도 총무과 별정직 5급 공무원 배 모 씨의 자택도 어젯(4일)밤 압수수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배 씨는 김 씨의 법인카드 의혹과 불법 처방전 발급 등 각종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입니다.

경찰은 배 씨의 변호사가 입회한 가운데 1시간 정도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배 씨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어제 경찰은 경기도청 사무실 여러 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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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시 반쯤, 경북 봉화군 봉화읍 야산에 산불이 발생해 당국이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를 벌이고 있습니다.

봉화읍 화천교회 뒷산에서 시작된 불은 근처 주택 1채를 태운 뒤 바람을 타고 동쪽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산림·소방당국은 초대형 헬기를 포함해 산불 진화 헬기 17대 등을 동원해 불길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봉화군은 근처 지역 주민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요청했고, 현재 약 10여 가구 주민이 마을회관 등으로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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