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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어린이 돕는다…목공예 천재 소년의 재능기부

뛰어난 목공예 솜씨로 스타가 된 12살 영국 소년이 재능 기부를 통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 마련에 나섰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목공예 천재의 선행'입니다.

여섯 살 때부터 목공예를 시작한 잉글랜드의 12살 소년 가브리엘, 그릇이나 도마, 드럼 스틱까지 작은 손으로 뚝딱 만들어냅니다.

가브리엘이 유명 인사가 된 건 최근인데요.

작품을 사주는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았는데, 이를 알게 된 아버지가 SNS에 홍보 글을 올리면서 상황이 반전된 겁니다.

현재는 무려 22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리는 스타가 됐는데, 가브리엘은 자신의 인기를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기처럼 파란색과 노란색이 새겨진 그릇을 만들어 기부한 사람들에게 추첨을 통해 나눠주기로 한 건데요.

그 결과 모금 사이트에는 처음 목표한 금액의 12배가 넘는 약 9,600만 원이 모였습니다.

누리꾼들은 "실력도 좋은 꼬마가 인성도 훌륭하네요. 이대로만 자라길^^"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그릇이라니 저도 갖고 싶어요!" 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clarkie_wood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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