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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차량 4대 연쇄 추돌…2대 전소

<앵커>

오늘(3일) 낮 충북 음성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하면서 탑승자들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박세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속도로 한쪽에서 새카만 연기가 솟구치고, 사이렌 소리가 들립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차량 두 대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여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20분쯤 충북 음성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 감곡 나들목 근처에서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박미선/제보자 : 멀리서 보니까 까만 연기가 계속 올라오고 있더라고요. 한 분이 경찰이 오니까 막 뛰어오셔서 차 주인으로 보이는 분들이 몇 분 서 계시고….]

승용차가 앞서 가던 SUV 차량을 들이받은 뒤, 그 충격으로 튕겨 나오면서 근처를 지나던 다른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해 승용차 2대는 모두 불탔습니다.

탑승자들은 다행히 불이 번지기 전 모두 탈출했는데, 이 과정에서 40대 운전자 1명이 팔목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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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지하에서 희뿌연 연기가 쉴 새 없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한 주택 지하 봉제 작업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작업장 일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현관문 입구 쪽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화면제공 : 서울 강북소방서, 제보자 : 송영훈·박미선·홍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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