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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재산 21억 9천만 원…전봉민 1,065억 의원 1위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보다 1억 원 정도 늘어난 21억 9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국무위원 가운데에는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국회의원 중에는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의 재산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고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21억 9천1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지난해보다 1억 1천400만 원이 늘었습니다.

퇴임 후 지낼 경남 양산 사저가 부동산 가액으로 편입되면서 신고액은 16억에서 30억 원대로 늘었는데 채무도 약 1억 9천만 원에서 약 16억 8천만 원으로 대폭 늘었습니다.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 60명의 평균 재산은 19억 1천700만 원으로 집계됐는데 1년 전 평균이었던 14억 7천만 원에 비해 4억 4천여만 원이 늘었습니다.

국무위원 중에는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의 재산이 45억 6천여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은혜 사회부총리가 1억 6천여만 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억 1천만 원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3천300만 원 줄었습니다.

광역자치단체장 중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59억여 원으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연원정/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 : 재산 증가 요인으로는 개별공시지가 및 주택공시가격의 상승과 종합주가지수 상승 등에 따른 가액변동액이 (가장 컸습니다.)]

국회의원 289명 재산도 공개됐는데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1천65억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고 같은 당 박덕흠, 윤상현 의원이 각각 672억, 577억 원으로 2, 3위를 기록했습니다.

세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의 재산 평균 신고액은 23억 8천200만 원이었습니다.

대법원이 공개한 고위 법관 144명 평균 재산은 38억 1천만 원이고, 김명수 대법원장 신고 재산은 16억 1천만 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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