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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까지 강풍 주의…비 그친 뒤엔 '쌀쌀'

어제(25일)부터 오늘까지 전국에 3월 봄비 치고는 제법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제주 삼각봉에는 이틀 사이 580mm가 넘게 쏟아졌고요.

남해안 부근에는 100mm 안팎의 폭우가 기록됐습니다.

이 중에서도 창원과 흑산도, 백령도는 기상 관측 이래 3월에 내린 일 강수량 최고값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강풍도 만만치 않았는데요.

강풍특보는 지금은 모두 해제가 됐지만 오늘 밤까지는 강한 바람에 주의를 해주셔야겠습니다.

비구름이 물러난 자리에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과 모레 아침은 부쩍 날이 쌀쌀하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은 하늘 표정 맑게 드러나겠지만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은 낮 동안 빗방울이 좀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남부 지방에서는 큰 일교차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은 전형적인 맑고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다가요, 다음 주 수요일에는 또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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