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도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지만 여전히 아침에는 꽃샘추위로 춥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1.2도로 어제(21일) 아침보다는 기온이 다소 올랐다 하더라도 여전히 평년 수준에 못 미치고 있는데요, 차가운 공기에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래도 낮이 되면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쑥쑥 오르면서 온화함이 감돌 텐데요,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주의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공기 쾌청하겠지만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 지역에서는 대기가 정체되면서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제주와 남해 먼바다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고요,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천둥과 번개 칠 때 있어서 해상 안전사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히 기온을 살펴보면 현재 대전의 기온 1도에서 출발하고 있고요,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 13도, 부산은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한 차례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