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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소집…"이란 넘고 조 1위 확정한다"

축구대표팀 벤투호가 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2연전을 앞두고 소집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조 1위 자존심 대결을 펼칠 이란전에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소집 첫날 대표팀 훈련은 조촐했습니다.

손흥민과 황의조 김민재 등 유럽파가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국하고, 코로나19에 확진됐던 K리거들이 격리를 마쳐야 합류하는 탓에 25명 중 단 15명만 첫날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일찌감치 조 2위를 확보해 본선행을 확정한 대표팀은 25명 '완전체'로 내일 단 한 차례 공식 훈련을 한 뒤 이란을 상대하는데요.

지난해 10월 이란 원정에서 비겼던 대표팀은 안방에서 반드시 이란을 꺾고 조 1위를 차지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황희찬/축구대표팀 공격수 : (이란과 지난 대결을) 승리하지 못했던 아쉬움도 굉장히 있었고, 더 잘 할 수 있었다고 느낀 점도 있어서 선수들이 준비를 더 잘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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