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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물티슈 박스 위에 왜 음식을…" 논란이 된 후기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아기 물티슈 위 배달음식'입니다.

최근 한 배달 앱에 올라온 후기 내용이 논란입니다.

사진에는 현관 앞 택배 상자 위에 중국집 배달음식을 올려둔 모습이 담겼습니다.

후기를 남긴 고객은 "배달이 왔는데 음식을 아기 물티슈가 들어 있는 상자 위에 두셨다"면서 항의했습니다.

"아기 물티슈는 세균번식 때문에 일부러 보일러도 틀지 않는 방에 두는데 뜨거운 음식을 그냥 올려두어 물티슈를 전량 폐기하기로 했다"는 겁니다.

내용이 퍼지자 온라인상에서는 고객의 '세균 번식' 우려와 이에 따른 항의가 지나치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한 전문가에 따르면 물티슈는 화학 처리가 된 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온도 변화에 덜 민감하다고 하는데요.

이번 사례처럼 상자 위에 뜨거운 음식이 올려진 정도로 세균이 번식할 우려는 적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음식 바닥에 안 두려고 하신 걸 텐데.. 참 자영업 하기 힘들겠네요.", "그럼 여름에는 물티슈 어떻게 쓰나요? 면 손수건 삶아서 쓰셔야 할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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