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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전학생' 첫 등교에 전교생 환호…누구길래?

SNS를 통해 오늘(16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이탈리아로 간 우크라이나 난민 남매가 전교생의 뜨거운 환영 속에 무사히 첫 등교를 마쳤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난민 남매 첫 등교'입니다.

지난주 이탈리아 나폴리의 한 공립학교에 특별한 전학생이 도착했습니다.

목숨을 걸고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드미트리와 빅토리아 남매입니다.

남매가 학교 정문에 들어서자, 미리 나와 있던 학생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쏟아냈습니다.

학교 안은 우크라이나 국기 색인 하늘색과 노란색으로 장식돼 있었고, 학생들은 직접 그린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들며 새 친구를 환영했습니다.

이탈리아 말을 모르는 남매는 당황한 듯 잠시 머뭇거리다가 수줍은 미소를 보였는데요.

아이들의 훈훈한 모습이 담긴 이 영상은 SNS에서 빠르게 퍼져 이틀 만에 조회 수 57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런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대체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 걸까…", "훈훈하네요. 따뜻한 환대 덕분에 아이들의 상처가 옅어질 것 같아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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