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내리 비가 오면서 건조함이 많이 해소됐습니다.
하지만 대기가 많이 습해진 가운데, 해상에서는 바다 안개까지 유입이 되면서 오늘(14일) 밤부터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특히 해안가는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지겠고요, 그 밖의 지역도 내일 오전까지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여기에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내일 대기질이 탁할 전망입니다.
내일은 옷차림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셔야 되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1도로 쌀쌀하겠지만, 낮에는 14도까지 올라서 포근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강원 내륙에서 비가 더 이어지겠고 이후로는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남부 지방도 아침에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 광주와 대구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오후부터 금요일 사이 또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