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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광지에 호텔 · 리조트 '속속'…경제 활성화 기대

<앵커>

전남 서남해안 유명 관광지에 대형 숙박시설이 속속 들어서거나 조성될 예정입니다. 관광객 유치로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공사가 한창인 대형 숙박시설.

오는 8월 완공 예정으로, 객실이 600개에 달하고,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습니다.

특히 천사 대교를 통해 언제든지 접근 가능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김근성/신안군 도시개발사업소장 : (관광객 증가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소비도 많아지고, 아울러서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에는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대형 숙박시설 건설 공사가 첫 삽을 떴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400억 원을 들여 짓는 이 호텔은 120객실 규모로 내년 하반기 개장이 목표입니다.

섬과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을 갖추는 등 친환경 호텔로 건축됩니다.

[오용우/문화체육관광부 차관 : 관광객 유치에 이바지하고 이후 오시아노 관광단지 민간 투자 유치에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 밖에 진도 녹진에도 숙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강진 가우도에서도 호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연륙연도교 건설 등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호텔과 리조트 등 대형 숙박시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김영록/전남지사 : 남해안 관광이 세계적인 관광의 메카가 확실히 될 수 있도록 기대합니다.]

관광기반시설이 빠르게 조성되면서 전남 서남해안권이 관광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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