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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무릎 꿇은 우크라 시민들…그들이 맞은 차량엔

SNS를 통해 오늘(1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까지 폭격 범위를 확대하는 가운데 무릎을 꿇고 전사자를 예우하는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무릎 꿇은 시민들'입니다.

최근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을 전하는 SNS에 공개된 영상입니다.

영상 게시자는 "우크라이나 크멜니츠키 지역에서 쓰러진 영웅을 맞이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차량 두 대가 사이렌을 울리며 지나가고 우크라이나 국기를 꽂은 전사자 운구차가 뒤따릅니다.

시민들은 양쪽 길가에 나란히 무릎을 꿇고 앉아 차량이 지나가는 것을 바라봅니다.

가슴에 손을 얹고 기도하는 듯한 시민도 있었습니다.

영상을 공유한 SNS 운영자는 "수백 명의 시민이 거리에서 무릎을 꿇었다"며 "절대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직 대의명분을 위해 싸운 군인이 존경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서부와 서남부 지역까지 공세 지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꼭 하늘에 닿길 바랍니다.", "눈물겨운 모습입니다. 속히 평화가 찾아오길 기도할게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Ukraine In 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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