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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삼진' 푸이그…"이게 스트라이크?"

<앵커>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됐습니다. 가장 관심을 끈 선수는 메이저리그 출신 강타자 키움의 푸이그였는데요, 확대된 스트라이크존에 당황하며 2연속 삼진을 당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어깨 담 증상을 딛고 4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한 푸이그는 2회말 첫 타석부터 삼진을 당했습니다.

2볼-2스트라이크에서 두산 선발 장원준의 조금 높은 직구를 그대로 지켜봤는데 주심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습니다.

예전 같으면 볼이었겠지만 올 시즌 확대된 스트라이크존 때문에 루킹 삼진을 당한 것입니다.

푸이그는 '이게 스트라이크냐'는 표정을 짓다가 더그아웃으로 돌아갔습니다.

3회말 투아웃 1, 2루 기회에서는 윤명준의 커브에 헛스윙하며 삼진을 당한 뒤 교체돼 한국 프로야구 데뷔전에서 안타 없이 삼진 2개에 그쳤습니다.

푸이그 대신 나온 신인 박찬혁이 솔로아치를 그린 키움이 5대 2로 이겼습니다.

KIA의 '돌아온 에이스' 양현종은 NC를 상대로 3이닝 동안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최고 구속은 146km를 찍었고 절묘한 제구력으로 안타 없이 삼진 2개를 잡아내며 7대 0 대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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