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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심상정 자택 앞…자정쯤에 당 개표 상황실 찾을 듯

<앵커>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함께 취재하고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성진 기자, 그쪽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저는 경기도 고양 심상정 정의당 후보 자택 앞에 나와 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현재 자택에서 선거를 함께 뛴 동료 지지자들에게 전화로 인사를 전하고 있고요, 조금 뒤 7시 반쯤 발표될 SBS 등 지상파방송 출구조사 결과를 가족들과 함께 지켜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 후보는 앞서 어제(8일) 공식 선거 일정을 마친 뒤 새벽 충남 태안으로 이동해 과로로 순직한 고 고은호 소방관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며, 친노동 대통령이 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했고요.

오늘 오전에는 영원한 정치적 동지죠, 고 노회찬 전 의원의 묘소를 찾았습니다.

심 후보는 최악의 비호감 대선이라는 비판 자체가 양당 독점정치의 폐막 징후라면서 기득권 정치 교체라는 노 전 의원의 유지를 이어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의지를 다지고, 지지층 결집도 유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심 후보는 선거 마지막까지 소신 투표를 강조했습니다.

심상정에게 주는 한 표는 죽은 표, 사표가 아니라 살아 있는, 생표가 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며 소신을 뒤로 미루지 말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소신의 한 표가 평등한 대한민국, 주4일제 복지국가, 노동이 당당한 나라가 될 수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심 후보는 선거 윤곽이 드러나는 오늘 자정쯤 정의당 개표 상황실을 찾아 지지자, 당직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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