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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집콕' 하나?…사이판에 몰린 한국인 관광객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와중에도 한 달에 3천 명 가까운 한국인 관광객이 몰린 곳이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사이판에 몰리는 한국인'입니다.

마리아나 관광청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사이판을 방문한 한국 여행객은 2천800명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이판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지난해 11월보다 많은 숫자인데요.

사이판을 비롯해 티니안·로타 등 북 마리아나 제도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지난해 7월부터 누적 1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 같은 호황의 배경에는 트래블 버블의 혜택으로 귀국 후 의무 격리가 필요 없었다는 점과, 높은 백신 접종률로 안전한 여행지라는 인식, 그리고 다양한 여행자 지원 혜택도 큰 몫을 했는데요.

현지 정부는 지난 7개월간 사이판을 찾은 한국 여행자들에게 1인당 최소 100달러의 여행지원금을 제공해왔습니다.

사이판

누리꾼들은 "요새도 해외여행 가는군요? 나만 '집콕'하고 있었나?", "여행 갈증이 점점 심해지지만 마지막 고비만 잘 버텨봅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마리아나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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