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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안내센터 대폭 확대

<앵커>

코로나 관련 문의를 위해서 보건당국이나 지자체에 전화를 걸어도 연결이 안 되는 경우가 많죠. 경기도 화성시가 시민들의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전화 대응센터를 대폭 확대해서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내 코로나 재택 치료자는 1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스스로 질병과 싸워야 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건데, 하지만 관련 궁금증을 묻고 답을 구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김현주/경기도 화성시 :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건소나 병원 콜센터에 연락을 해도 그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어요. 얼마 전에 저 같은 경우에도 그런 상황이 발생했는데, 너무 난감했어요. 야간에.]

경기도 화성시가 시민들의 코로나 궁금증에 답할 수 있는 콜센터 기능을 대폭 보완한 대응센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의 전화 회선을 기존 5개에서 80개로 늘리고, 응대 인력도 3교대 총 100명으로 증원했습니다.

24시간 운영되는데, 민원 전화가 집중되는 주간에는 최대 80명이 동시에 응대합니다.

상담원들은 재택치료자의 비대면 진료 방법과 행동요령, 확진자와 가족의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합니다.

[남편이 코로나 확진인데요. 아이가 백신을 못 맞았어요. 그러면 이제 검사해봤을 때 음성으로 나왔는데 자가격리 해야되나요?]

[코로나19 행정안내센터 상담원 : (접종) 미완료자에 대해서는 지금 동일하게 확진자랑 같이 7일 동안 격리가 되세요.]

화성시는 상황이 긴박한 만큼, 우선 시 소속 공무원과 산하기관 직원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이번 주 중에 인력을 60명 채용해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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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가 청년의 주거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주거 지원 매니저'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주거 지원 매니저는 청년들에게 대출이나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 관련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과 교육도 진행합니다.

[장정희/경기도 수원시 : 청년의 눈높이에 맞춰서 쉽게 설명을 해줘서 많이 도움이 됐고요. 집을 구할 때 봐야 할 것이나 월세와 보증금 등 현실적인 문제들도 많이 알려줬어요.]

집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년은 전화 문의 후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상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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