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역대 최다 '3점 슛 16개' 커리, 올스타전 MVP

<앵커>

미 프로농구 NBA 올스타전에서 역대 최고 슈터 스테픈 커리가 놀라운 3점 슛 쇼를 펼쳤습니다. 올스타전 사상 한 경기 최다인 16개의 3점포를 터뜨려 MVP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올스타전은 중반까지 화려한 덩크쇼로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멤피스의 간판스타 자 모란트가 공중에서 패스를 잡아, 한 바퀴를 돌며 터뜨린 앨리웁 덩크는 덩크 콘테스트의 장면보다 낫다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커리의 믿기 힘든 3점 슛 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전반전에만 8개의 3점포를 터뜨리더니, 3쿼터에 5개 연속 3점포를 꽂아 넣는 등 7개의 3점 슛으로 NBA 한 경기 최다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15번째 3점 슛을 넣을 때는 공이 림을 통과하기도 전에 뒤로 돌아서 팬들과 기쁨을 나눴습니다.

16개의 3점 슛으로 무려 50점을 넣은 커리는 경기 막판 놀라운 플로터 슛도 선보이며 올스타전의 흥을 돋웠습니다.

163점을 먼저 내는 팀이 이기는 승부에서 '팀 르브론'의 주장 르브론 제임스가 끝내기 페이드어웨이 점프샷을 터뜨려 고향인 클리블랜드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제임스는 5년 연속 올스타전 승리를 맛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