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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사다리차 넘어져 2명 사상…주차 차량 5대 파손

<앵커>

어제(21일) 오후 서울 노원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삿짐을 옮기던 대형 사다리차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이 숨지고 8살 남자아이가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제희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사다리차가 인도와 주차된 차량 위쪽으로 고꾸라졌습니다.

어제 낮 2시 1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삿짐을 옮기던 대형 사다리차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근처를 지나던 60대 여성이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고, 함께 있던 8살 남자아이도 얼굴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단지 내 주차돼 있던 차량 5대도 잇따라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고가 사다리차가 아파트 고층부에 이삿짐을 옮긴 뒤 사다리를 다시 접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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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 반쯤엔 강원 원주시 판부면의 한 공장에서 난 불이 근처 야산으로 옮겨 붙어 약 40분 만에 꺼졌고, 충북 보은에선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발생한 불이 산불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건조한 날씨 속에 강한 바람을 타고 불씨가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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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20분쯤엔 충북 충주시 앙성면의 주택에서 불이 나 58살 박 모 씨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자다가 '펑' 소리가 나서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는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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