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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환매 중단' 디스커버리 장하원 3차 소환 예정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 중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조만간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사 대표를 다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남구준 국가 수사본부장은 그동안 본사와 판매사 17군데를 세 차례 압수 수색하고 장 대표를 두 차례 소환해 조사했다면서 현재 3차 소환조사 일정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하성 주중대사와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 채이배 전 의원 등 투자 유력 인사의 참고인 조사와 관련해서는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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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지검은 오늘(21일) 구청 공금 11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동구청 7급 공무원 김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서울 도시주택공사가 강동구청에 입금한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분담금 115억 원을 수십 차례에 걸쳐 빼돌린 뒤 주식투자를 하고 개인 빚을 갚는데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이 과정에서 서울 도시주택공사에 보낸 전자공문에 허위 내용을 기재하거나, 횡령한 기금이 정상적으로 적립된 것처럼 구청 내부 전자공문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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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으로 수사를 받아오다 지난해 말 숨진 채 발견된 김문기 성남 도시개발공사 개발 1처장 사망 사건을 타살 혐의점 없는 것으로 보고 내사 종결했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달 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전달받은 부검 결과와 고인의 행적 조사 등을 종합해 볼 때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처장은 지난해 12월 21일 밤 8시 반쯤 성남 도시개발공사 사옥 1층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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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차를 이용하면서 규정된 출장비의 두 배를 받아 간 공무원들이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감사위는 지난해 1~10월까지 초과근무 수당과 출장비를 많이 지급한 부서와 사업소를 감사한 결과 26명의 공무원들이 308만 원을 부정하게 타 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위는 적발된 공무원 가운데 일부는 관용차를 이용하면서 규정의 두 배나 되는 여비를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시 감사위는 공무원들에게 부정 수급한 비용의 두배인 924만 원을 추징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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