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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 같은데 갈라보니 '영롱'…대형 오팔 낙찰가는?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오팔'입니다.

보석급 대형 오팔이 미국 경매에서 1억 7천 2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아메리쿠스 오스트랄리스'라고 명명된 이 오팔은 크기가 벽돌보다 크고 무게는 1만 1천팔백 캐럿이 넘습니다.

경매를 연 '알래스카 프리미어 옥션'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견된 오팔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알래스카에 금광을 소유하고 집안 대대로 보석 사업을 해 온 브란트 가문이 내놓은 귀한 물건입니다.

1950년대 말 집안의 어른이 호주 오팔 딜러에게서 사들인 뒤 지금껏 보관해 왔습니다.

큼지막한 오팔은 두 개로 쪼개져 있는데 과거 보석의 품질을 증명하기 위해 쪼개서 확인하던 관행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겉은 벽돌같이 생겼는데 잘라보니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보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색을 띠는 오팔, 참 매력있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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