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째 쌩쌩…페루 '오래된 세탁기' 대회, 1등은 한국산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28년 된 세탁기'입니다.

얼마 전 페루에서 '가장 오래된 세탁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가전제품 업체가 개최한 행사로 1천 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탁기를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러나 이번 대회의 우승은 1993년 구입한 세탁기를 28년째 사용 중인 카르멘 메이후아 씨가 차지했습니다.

그는 "이 세탁기는 30년 가까이 가족과 함께하면서 거의 완벽하게 작동했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메이후아 씨가 소유한 오래된 가전은 세탁기뿐만이 아니었는데요.

같은 해 구입한 동일 브랜드 텔레비전 역시 여전히 문제없이 작동했습니다.

업체는 메이후아 씨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신형 세탁기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이런 행사를 난 왜 몰랐을까? 우리 집 세탁기도 30년 넘게 쓰고 있는데…", "우리나라 제품들 정말 좋죠^^ 제가 다 자랑스럽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LG Pe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