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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개막전 승리…이승우는 K리그 데뷔전

<앵커>

프로축구 K리그가 예년보다 일찍 막을 올렸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가운데 수원FC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 선수는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1월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의 영향으로 K리그가 역대 가장 빠른 2월 중순에 막을 올렸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7천여 관중이 모인 전주에서 지난해 챔피언 전북이 수원FC를 제압했습니다.

후반 34분 전북 송민규 선수가 골키퍼 다리 사이를 뚫는 감각적인 왼발슛으로 개막 축포를 쏘아 올리며 환호했습니다.

문선민이 아웃프런트 킥으로 절묘하게 띄운 공을 정교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수원FC의 이승우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무난한 K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좌우를 넘나들며 활발히 공격을 이끌었고, 크로스처럼 올린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후반 37분에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다가 홍정호의 발에 밟히면서 넘어졌는데,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은 대구 원정에서 2대 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반 23분 윤종규의 힐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35분 역습 기회에서 나상호가 수비 2명을 벗겨 내고 쐐기 골을 터뜨렸습니다.

인천은 후반 추가시간 무고사의 극장 헤더 골에 힘입어 수원을 꺾고 홈 팬들에게 개막전 승리를 선사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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