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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운반하던 화물차 넘어져…닭 수십 마리 피해

<앵커>

어젯(17일)밤 닭을 운반하던 대형 화물차가 고속도로로 진입하다가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서울과 부산 등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화물 트럭이 도로 가운데 쓰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김천 요금소 근처에서 68살 운전자가 몰던 4.5톤짜리 화물차가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려 있던 닭 수십여 마리가 죽거나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달리다 중심을 잃으면서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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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뿌연 연기가 가득한 건물 안으로 소방대원이 다급히 들어섭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호프집에서 불이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직후 20여 명이 대피했는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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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40분쯤 부산시 사하구 한 패스트푸드점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70여 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여 만에 불을 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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