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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토평동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1명 추락사

오늘(16일) 오전 11시쯤, 구리시 토평동의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노동자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개구부 덮개를 옮기던 중 발을 헛디뎌 3m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공사장은 현대건설이 시공하고 있었으며, 공사 금액은 50억 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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