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인터뷰] 박영선 "이재명 임기 내 디지털 인재 '1백만 명' 양성 할 것"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박영선 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장
--------------------------------------------

"이재명, 디지털 시대 전환·팬데믹 국면 돌파에 가장 유능한 후보"
"중기부 장관 시절 경험 통해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장 맡게 돼"
"디지털 인재 1백만 명 양성…국가 교육비 지원 '휴먼캐피탈' 제도 도입할 것"
"디지털·AI 인재 필요성 대두되고 있어…어떻게 빨리 인재 양성하느냐가 가장 중요"
"역대 보수 정권, 소상공인 지원책 펼친 적 없어…윤석열 '추경 의지' 없는 듯"
"살얼음판·초박빙 대선…사건 하나마다 여론 유동적"
"서울시장 이야기 할 때 아냐…이재명 당선 위해 최선의 노력할 것"

---

#VCR
 
▷ 주영진/앵커: 내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됩니다만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는 선거 운동 기간 과연 각 후보들의 정책, 중점 정책과 공약은 무엇인지 여러분께 설명해 드리는 그런 시간을 마련해 봤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 순서로 박영선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혁신대전환 위원장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 위원장: 안녕하세요?
 
▷ 주영진/앵커: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회, 정말 대전환, 이게 어떤 뜻입니까?
 
▶ 박영선/위원장: 100년 전에 마차에서 자동차로 바뀌었잖아요.
 
▷ 주영진/앵커: 그렇죠.
 
▶ 박영선/위원장: 그때보다도 지금 더 큰 변화,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전통시장에서 이제는 온라인 판매를 안 하면 생존이 불가능한.
 
▷ 주영진/앵커: 전통시장에서도?
 
▶ 박영선/위원장: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온라인 판매라는 것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는 굉장히 상징적인 것이죠. 그러니까 이런 우리의 구석구석, 사회 구석구석 또 경제 구석구석에 디지털 대전환을 얼마나 속도감 있게 할 수 있느냐 이제 이것이 앞으로 국가경쟁력을 좌우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입장에서 보면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IT 강국,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 ICT 강국 잘나가다가 이명박 대통령 들어와서 4대강 뭐 자원 외교 해서 삐그덕거리면서 사실 잘못 가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잃어버린 10년이 됐는데 지금 우리한테 찾아온 이 디지털 시대가 코로나19와 겹쳐지면서 위기지만 기회로 온 것입니다. 그래서 이 위기를 얼마큼 잘 돌파할 대선 후보가 과연 누구냐 그리고 이 디지털은 속도이고 연결이고 투명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가장 잘 이끌 후보가 이재명 후보라는 것이고요. 또 하나는 디지털이 곧 새로운 일자리입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전통시장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를 하면 온라인 판매를 하는 물건을 또 설명하는 설명 문구를 쓰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또 그것을 온라인에다가 그림을 그려서 또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사람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디지털 일자리, 새로운 일자리,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한 그런 시기입니다.
 
▷ 주영진/앵커: 제가 궁금한 게 막 생기는데 말이죠. 그전에 그러면 이 디지털혁신대전환위원회 위원장을 박영선 전 의원이 맡게 되신, 이재명 후보가 직접 연락을 해서 꼭 맡아주십시오. 그러면 박영선 의원이 '왜 제가 그 자리입니까?'라고 질문 안 해 보셨어요?
 
▶ 박영선/위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할 때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하시는 분들 또 소상공인 하시는 분들이 아마 좀 건의가 있었던 걸로 제가 그렇게 들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할 때 거기에 벤처가 들어가니까 아무래도 디지털혁신과 관련한 일들을 장관으로서 많이 해 오셨다?
 
▶ 박영선/위원장: 그때 좀 많이 했었죠, 그런 일들을. 스마트 공장이라든지 전통시장의 온라인화 이런 것들이 대표적이었죠.
 
▷ 주영진/앵커: 그러면 디지털혁신대전환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아직까지는 추상적이다 그런 얘기 참 많이 듣기는 했는데 추상적이라고 느끼시는 시청자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그러면 구체적으로 이재명 후보 측의 디지털혁신대전환과 관련한 공약 가운데 가장 폐부에 와 닿을, 피부에 와 닿을 공약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 박영선/위원장: 일단은 디지털 인재 100만 명을 양성하겠다고 저희가 발표를 했죠.
 
▷ 주영진/앵커: 100만 명.
 
박영선 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장

▶ 박영선/위원장: 그런데 이 100만 명도 그냥 양성하는 게 아니라 국가가 여기에 들어가는 모든 교육비를 먼저 지원해 주고 취직이 되는 경우에 일부 반환하는 그러한 휴먼캐피털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습니다. 이것이 이제 윤석열 후보와 가장 차별화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청년들이 구직난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현장에 가면 구인난입니다. 소프트웨어 인력, 코딩 인력, 프로그래머 인력 이런 사람들이 모자라서 지금 난리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다음 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이러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해서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일이죠. 그러니까 이것을 이재명 정부가 하겠다는 것이고 이것이 청년들 또 젊은이들에게 상당히 관심을 끌었습니다.
 
▷ 주영진/앵커: 일자리와 관련된 일이다 보니.
 
▶ 박영선/위원장: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런데 100만 명이라고 하는 수치가 듣기에는 그렇게나 많이. 그런데 이게 사실 이재명 후보 만약에 집권한다면 임기 5년 안에 된다는 얘기입니까?
 
▶ 박영선/위원장: 5년 안에.
 
▷ 주영진/앵커: 임기 5년 안에 100만 명을 양성하겠다?
 
▶ 박영선/위원장: 그렇습니다. 디지털 튜터, 디지털 매니저, 디지털 멘토 이러한 형태로 해서 사회 구석구석에 이제 이런 어떤 디지털을 전파하고 또 디지털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인력이 지금 필요합니다. 이것만 제대로 양성을 해도 아마 대한민국이 글로벌 선도 국가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굉장히 큰 영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세계 각국이 AI 인재의 필요성에 대해서 전부 다 모자랍니다. 전부 모자라고 선진국도 지금 이 문제 때문에 굉장히 심각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빨리 이런 어떤 AI 인재라든가 디지털 인재를 양성해 내느냐가 다음 5년 중에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대통령 후보가 이 디지털을 잘 이해해야만 빨리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디지털을 잘 모르고 남한테 맡겨버리면 그것 역시 잘못 가는 길이 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디지털 인력과 디지털 일자리 이것이 앞으로 5년간의 대한민국의 성패를 좌우한다 이렇게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 말씀 들으면서 드는 생각이 말이죠. 100만 명 양성 뭐 디지털 분야가 각 분야에 다 망라되어 있다 보니까 그렇게 많은 인원이 필요하고 당연히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데 또 어떤 면에서 보면 미국이나 다른 나라의 경우를 보면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이런 사람 한 사람이 엄청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 아니겠습니까?
 
▶ 박영선/위원장: 맞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런데 그게 그냥 나온 게 아니라 이미 미국에는 그런 역사가 축적되어 있었다고 하는 것이겠죠? 우리가 정부가 의지를 갖고 추진하면 분위기나 이런 부분들은 조성이 되겠습니다마는 과연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다음 정부 5년 안의 임기에 그러한 어떤 인물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인가, 그런 기업이 나올 수 있을 것인가?
 
▶ 박영선/위원장: 나올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문재인 정부 초기에 유니콘 기업이 3개밖에 없었는데 지금 16개가 됐습니다. 그것처럼 정부가 얼마큼 의지를 갖고 지원을 해 주느냐의 역할입니다. 마중물의 역할을 하는 거죠. 그리고 이제 벤처 투자가 지난해에 사상 최대 7조 원을 기록했어요. 코로나19로 지난해의 경제성장률이 11년 만에 처음으로 4%를 넘어서지 않았습니까? 이러한 원동력 뒤에는 바로 이러한 벤처 투자, 디지털 정책의 어마어마한 영향력이 컸다고 현장에 있는 분들이 평가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이재명 대통령 시대가 온다고 해도 더 강화해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코로나19라고 하는 팬데믹, 인류가 정말로 100년 만에 맞게 된 이 위기가 오히려 디지털 전환이나 국가 경제에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런 말씀으로 들리네요.
 
▶ 박영선/위원장: 그렇습니다. 지금은 다른 나라도 위기고 우리나라도 위기입니다. 그러나 이 위기를 기회로 가장 먼저 바꿀 수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도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느냐 하면 미국의 중서부 지역에 가면 휴지를 사기가 힘듭니다. 그만큼 공급에 문제가 생기고 제조업이 다 이제 공장이 문을 닫고 이렇게 또 중국에서 오는 그런 어떤 수입에 문제가 생겨서 휴지 사기도 힘든데 한국에서는 지금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 미국의 경제학자들이 제가 미국 갔을 때 그 질문을 하더라고요. '한국은 어떻게 해서 이 코로나19 위기를 이렇게 잘 극복할 수 있었느냐.' 그것은 우리가 전국적으로 인구 5천만 명 이상인 나라 가운데 초고속 인터넷망이 전국적으로 깔려 있는 대한민국이 어떻게 보면 유일한 국가입니다. 그러니까 온라인의 힘, 이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힘이고 디지털의 힘, 이것이 대한민국을 글로벌 선도 국가로 만들 수 있는 기회인 것입니다.
 
▷ 주영진/앵커: 디지털 인재 100만 명 양성과 함께 또 하나 이재명 후보 측에서 강조하고 싶은, 우리 시청자 분들께서 꼭 알아주셨으면 하는 공약이 있다면요?
 
▶ 박영선/위원장: 이재명 후보께서 기본소득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저는 제주도에 가셔서 제주도를 하나의 샘플화하겠다. 그런데 이 기본소득이라는 것은 앞으로 이제 AI 시대를 대비하는 하나의 우리가 대비책입니다. 그래서 기본소득을 100만 원씩 드리는데 이거를 당장 전 국민한테 드리겠다는 건 아니고요. 일단 어떤 청년층 또 어떤 특정 지역 이렇게 해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이제 그 기본소득이 있고 또 소상공인 문제와 관련해서 소상공인의 문제는 그 어려움을 알아본 사람만이 정말 진실 어린 마음으로 이것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소상공인 정책과 관련해서는 선지원 그리고 금융이 아닌 재정으로 이것을 먼저 하겠다고 아마 이재명 후보가 가장 먼저 이야기를 했고 가장 강조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지금 이 자영업자, 소상공인분들을 위해서 이재명 후보가 이야기하는 그러한 지원책들이 저는 하루라도 빨리 이루어져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만이 이것을 해결할 수 있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국회에서 여야 간의 추경안 협상이 빨리 되어야 할 텐데 아까 시작하기 전만 하더라도 협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그런 소식이 들려왔는데.
 
▶ 박영선/위원장: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 쪽은 생각하는 척만 하고 실제로는 안 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 우리나라의 보수 정권이 지금까지 소상공인을 한 번도 지원하는 정책을 과거 정권에서는 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 들어서 처음으로 소상공인이 경제 주체로서 인정이 되면서 지원책을 쓰게 된 거거든요. 그래서 이분들은 거기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뭔가요? 약간 거부 반응이 있다고 할까요? 그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 보면 항상 말은 하는데 실질적으로 협상에 들어가면 이것을 잘 하지 않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런데 코로나 팬데믹이 2년 동안 지속돼 왔고 그중에 가장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소상공인, 자영업자라고 하는 데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데 현 정부의 지원책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 측도 이야기는 하고 있는데 그게 과연 언제 이루어지겠는가. 또 이재명 후보는 현 정부의 어떤 배턴을 이어받는 그런 또 후보라고 하는 입장에서 이게 상당히 좀 복잡미묘한 점이 있는 것 같아요.
 
▶ 박영선/위원장: 소상공인 지원책은 정부 내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도 그렇고 더 많이 두텁게 지원을 해 주려고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그 보수 정권에 익숙한 관료들이 곳간을 지키는 것에 더 애착을 많이 가지신 경향이 상당히 있죠. 그래서 굉장히 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할 때도 이 부분에 갈등이 많았습니다.
 
박영선 민주당 선대위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장

▷ 주영진/앵커: 그때도 홍남기 부총리하고 견해 차이가 있으셨어요?
 
▶ 박영선/위원장: 맞습니다. 많이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되면 확실하게 아마 바꿀 수 있을 겁니다.
 
▷ 주영진/앵커: 그 이야기 나오셨으니까 그런데 관료들 입장에서는 또 일부 어떤 분들은 그런 생각하실 거 아니에요. 어려워서 국가 재정을 풀어서 곳간을 열어서 지원해 주는 건 좋은데 그러다 보면 이게 국가의 채무가 너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늘어나는 것 아니냐라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 거예요.
 
▶ 박영선/위원장: 물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일단 정부라는 것은 국민들을 살리기 위해서 있는 거니까 어려울 때는 재정으로 지원을 하고 그리고 다시 수출과 세수가 많이 걷히면 갚으면 되죠. 그러니까 예를 들면 경제성장률이 지난해에도 예상보다 조금 더 높게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그렇게 일단 마중물로써 어떠한 지원을 하고 이것을 갚아나가는 그러한 정책이 지금은 필요할 때다. 1930년대 경제공황으로 뉴딜정책을 했었던 그 당시와 지금의 상황이 굉장히 유사하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박영선 전 의원께서는 이번 대선 당연히 또 이재명 후보를 돕고 있으니까 이재명 후보가 승리할 것이다라고 믿고 계시겠습니다만 지난해 또 직접 선거 현장에 뛰어드셨잖아요. 그때와 지금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떤 공통점이 있다.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 박영선/위원장: 이번 선거는 정말 살얼음판, 초박빙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사건 하나에 굉장히 판이 많이 출렁출렁한다는 것은 아직까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굉장히 많다는 의미고요. 지난주에 적폐 수사 발언 저는 이것이 굉장히 뭐라 그럴까 저는 윤석열 후보가 계산된 발언이었지만 엄청난 실수였다고 생각하고요. 또 구둣발, 이 구둣발에는 여성들이 굉장히 충격을 많이 받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 구둣발 사진 하나가 굉장히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국민의힘 분위기라는 것이 그 어느 누구 한 사람도 후보에게 그 발을 '이건 적절치 않습니다.'라는 말을 할 수 없다는 그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고요. 또 그 사진이 별 문제가 없다는 어떤 그런 인식 속에서 나온. 저는 이것이 굉장히 오만과 그다음에 윤석열 후보가 오늘도 이야기했습니다마는 검찰총장에게 뭐 독자적 예산 편성권을 주겠다라든가 이런 어떤 검찰공화국으로 몰고 가는 하나의 그런 어떤 이미지를 형성해 가고 있는 굉장히 저는 심각한 사진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예를 들면 진중권 누나 진은숙 씨가 트윗을 했는데 '이 사진 한 장이면 선진국에서는 끝난다, 이건 너무 충격이다, 이거 합성사진 아니냐.' 이렇게 반응을 하는 것으로 봐서 저는 앞으로 좀 여론조사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뭐 관련해서는 아까도 나오신 패널 분들도 분석하셨는데 그 직전에 있었던 이재명 후보 부인의 어떤 둘러싼 논란, 어떤 사적 자원을 좀 유용한 것 아니냐 이런 논란도 상당히 이재명 후보에게는 불리했었는데 그 쟁점이 덮였다, 그 적폐 수사 발언으로. 그러니까 대선 정국 때마다 이런 하나하나의 쟁점이 이렇게 이동하지 않습니까?
 
▶ 박영선/위원장: 그렇습니다. 그런데 특히 이번 선거가 아주 심한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박영선 전 의원, 박영선 전 장관께서는 앞으로 이번 대선 끝나고 나면 대선 결과에 따라서 앞으로 정치적 미래 행보가 달라지시겠습니다마는 아직 정치 뭐 그만두시는 게 아니잖아요. 현장에 계시잖아요. 어떤 꿈을 갖고 계십니까?
 
▶ 박영선/위원장: 지금은 일단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최대의 저희가, 제가 해야 할 일이고 또 저희가 정말 진심 어리게 그리고 간절하게 국민들에게 호소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서울시장 선거에 다시 나설 생각은.
 
▶ 박영선/위원장: 그것은 지금은 이야기할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지금은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
 
▶ 박영선/위원장: 네.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디지털혁신대전환 위원장을 맡고 계시는 박영선 전 의원, 박영선 전 장관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박영선/위원장: 감사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