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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평창 멤버 그대로…팀추월, '3회 연속 메달' 도전

<앵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오늘(13일) 밤 또 하나의 기대 종목 남자 팀추월이 시작됩니다. 4년 전 평창 멤버 그대로 출전해 3회 연속 메달에 도전합니다.

이 소식은,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2014 소치와 2018 평창올림픽에서 남자 팀추월 2회 연속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소치에서는 이승훈과 주형준, 김철민이 나섰고, 평창에서는 이승훈이 김민석, 정재원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번에도 평창 멤버 3명이 그대로 출전하는데, 34살 맏형 이승훈의 기량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1,500m 동메달을 따낸 23살 김민석과 장거리 간판으로 떠오른 21살 정재원, 젊은 선수들이 레이스를 주도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는 일단 오늘 밤 이탈리아와 첫 경기인 준준결승을 치릅니다.

[김민석/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팀추월 또한 4년 전의 감동을 그대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평창에서 김민석의 동메달과 차민규의 은메달에 이어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처럼 이번에도 평창의 영광을 똑같이 재연하려는 한국 남자 빙속의 힘찬 질주가 팀추월로 이어집니다.

남자 500m에서 2회 연속 은메달을 따낸 차민규는 어젯밤 공식 시상식에서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차민규/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두 번째 올림픽이다 보니까 부담감이 있어서 더 뜻깊고요. 색깔이 아쉽기도 하지만 뜻깊은 메달인 것 같아요.]

차민규와 김민석은 오는 18일 1,000m에서도 메달에 도전합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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