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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탈원전 정책 비판…"정치와 과학 분리해야"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외교 정책을 비판하며 정권 교체의 필요성을 부각했습니다. 오늘(9일)은 정순택 대주교를 만납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과학기술 토론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강조한 건 '정치와 과학의 분리'였습니다.

현 정부는 정치적 판단으로 '탈 원전 정책'을 추진했다며 정권의 영향을 받지 않는 '국가 장기사업 연구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고 전문성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확립해야 합니다. 권력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과학기술을 흔들어서는 안 됩니다.]

고발 사주 의혹 등을 수사해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해서도 권력의 시녀가 돼버렸다며,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은 천주교 서울대교구청을 찾아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경기 안산 시화공단을 찾아 중대재해처벌법의 영세 사업장 확대 적용을 약속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50인 미만 중소 영세 사업장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 조건을 개선하는 데….]

오늘은 교육 공약을 발표하고, 불평등, 양극화 해소를 주제로 한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지휘할 '과학적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 : 과학적 지식이 있어야 사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경제도 살릴 수 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관련 공약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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