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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TV토론 이후, 지지후보 변경?…85% "그대로"

<앵커>

다음은 저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해 드리겠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를 가상해서 표심을 알아봤는데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앞설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안철수 두 야권 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어떤 후보에게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윤 후보가 단일 후보일 경우, 이재명 31.6%, 윤석열 41.6%, 심상정 3.3%, 안철수 후보로의 단일화라면 이재명 25.3%, 심상정 2.7%, 안철수 45.2%, 윤 후보와 안 후보가 각각 10% 포인트, 19.9% 포인트 차이로 이재명 후보에 앞설 걸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3명 중 2명꼴로 후보 간 입장 차이를 들어 어려울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주 첫 TV 토론에서 어떤 후보가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지도 물었는데,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후보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1차 TV 토론을 보고 지지 후보를 바꿀 생각이 들었다는 사람은 8.5%에 불과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씨가 경기도 공무원으로부터 '과잉 의전'을 받았다는 논란이 이재명 후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물었더니 부정적 63.6% 영향 미치지 않을 것 29.0% 긍정적 3.2%로 조사됐습니다.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통화 내용 공개로 불거진 선거 캠페인 개입 논란이 윤석열 후보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부정적 53.2% 영향 미치지 않을 것 35.9% 긍정적 6.8%였습니다.

후보별 호감도는 안철수 후보가 유일하게 50%를 넘었고, 이어 윤석열, 이재명, 심상정 후보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일과 6일, 전국 유권자 1천4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2년 2월 5일~6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 (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7%, 유선 13%) 
응답률 : 23.3% (4천305명 접촉하여 1천4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2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 여론조사 통계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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