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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독서실 한 칸 띄어앉기…새 학기 등교방안 나온다

<앵커>

오늘(7일)부터 학원과 대형마트 같은 방역패스 해제 시설에 대해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됩니다. 개학을 앞두고 새 학기 학사 운영 방안도 오늘 발표됩니다.

제희원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군포의 한 스터디카페입니다.

코로나 이후 좌석 간 칸막이 설치는 기본, 아예 유리문으로 분리된 1인실 공간도 더 늘리고 있습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고객들이 찾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정관/스터디카페 운영 : (원래) 칸막이가 있는 좌석이었지만 앞으로도 장기간 (코로나 상황이) 지속될 것이고 고객들이 좀 더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1인실을 만들려고….]

거센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 불안감이 커진 건데, 오늘부터 이런 방역패스 해제 시설에 대한 정부 방역 조치도 강화됩니다.

우선 학원과 독서실 등에서는 칸막이가 없을 경우 2㎡당 1명씩 앉거나 한 칸 띄어 앉아야 합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같은 3,000㎡이상 대형점포에서는 매장 내 취식이 전면 금지되고, 판촉과 호객행위도 할 수 없습니다.

이 밖에 사적 모임 6인 제한이나 식당·카페 밤 9시까지 영업 제한 같은 일반적인 거리두기 조치는 오는 20일까지 2주 연장됩니다.

개학을 앞두고 새 학기 학사 운영 방안도 오늘 발표됩니다.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검사 방법을 다양화하고 학교별 운영 자율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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