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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메달 사냥…'에이스 총출동' 쇼트트랙 혼성 계주

<앵커>

우리 선수단은 오늘(5일)부터 곧바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최강 쇼트트랙 대표팀이 신설 종목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서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림픽에 첫선을 보이는 혼성계주는 쇼트트랙 가운데 가장 먼저 오늘 열립니다.

남녀 2명씩, 4명이 나서 2천 미터를 이어 달리는 레이스로, 첫 주자부터 마지막 주자까지 경기 내내 전력 질주를 해야 합니다.

우리 팀은 남녀 에이스 최민정, 황대헌을 비롯해 김아랑, 이유빈, 이준서, 박장혁 등 혼성계주 엔트리 6명이 호흡을 맞추며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 때 우리 팀을 지도했던 김선태 감독과 빅토르 안, 안현수가 코칭스태프로 가세한 홈팀 중국이 강력한 경쟁자입니다.

[황대헌/쇼트트랙 국가대표 : 준비했던 것을 다 보여준다면 성적은 알아서 잘 따라올 거라고 믿고 있고, 쇼트트랙 하면 한국이라는 이 단어가 다시 나오게끔 노력하겠습니다.]

역대 올림픽에서 금메달 24개를 수확했던 쇼트트랙이 첫날부터 금빛으로 메달 물꼬를 튼다면 우리 선수단의 메달 사냥도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41살로 우리 선수단 최고령 선수인 크로스컨트리 이채원은 오늘 여자 15km 스키애슬론에 출전해 6회 연속 동계올림픽 무대에 섭니다.

본진보다 늦게 도착한 선수들도 본격적인 적응 훈련에 나섰습니다.

2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남자피겨 간판 차준환은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함께 첫 훈련을 했고, 동계올림픽 한국 선수 역대 최다인 6번째 메달에 도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도 올림픽 트랙 빙질 적응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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