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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2,907명…이틀째 2만 명대 '역대 최다'

<앵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만 2천 명을 넘었습니다. 이틀째 2만 명대 역대 최다치인데 전날에 비해서 10% 넘게 늘어났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일) 하루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2천907명으로 이틀째 2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26일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서고 불과 일주일 만에 2만 명대로 올라선 뒤 연일 최다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설 연휴 첫날인 29일 80만 명을 넘은 뒤 닷새 만에 9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설 연휴로 검사 건수는 줄었지만 양성률, 즉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10.9%로 뛰어올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74명으로 엿새째 2백 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25명으로 지금까지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모두 6천812명입니다.

재택치료자는 9만 7천여 명으로 정부가 밝힌 최대 관리 가능 인원의 91.6%까지 올라왔습니다.

오늘부터 동네 병·의원들이 코로나 검사와 진료에 참여합니다.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을 제외한 일반 검사 희망자들은 선별진료소뿐 아니라 동네 병·의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고, 여기에서 양성으로 나올 경우에만 PCR 검사로 최종 확진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선별진료소에 갈 때 신분증이나 격리통지서, 입원확인문자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야합니다.

한편,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광주와 전남, 경기 평택과 안성 등 4개 지역 선별진료소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람 가운데 PCR 검사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비율은 76%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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