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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 경제 5강" - 윤 "임대료 나눔제"

<앵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성장'을 중심으로 한 신 경제 비전을 발표하고 세계 5대 경제 강국을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임대인과 임차인, 국가가 임대료를 각각 3분의 1씩 분담하는 '임대료 나눔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전 세계가 코로나 위기인 지금이 '대전환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

이른바 '이재노믹스'로 "세계 5강의 경제 대국을 만들겠다"고 역설했습니다. 

135조 원을 디지털 전환에 투자해 2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후보 : 세계 5강, 이 말을 하는 저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물적, 제도적, 인적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12일)은 산업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이어 10대 그룹 CEO와 간담회를 합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대전환 위기 속에서 기업인들의 시대적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유대감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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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코로나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대료 나눔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임대인과 임차인, 국가가 임대료를 각각 3분의 1씩 나눠서 부담하자는 것입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임대인도 고통 분담을 위해 임대료의 1/3을 삭감하고, 그 중 20%는 세액공제로 정부가 돌려 드릴 것입니다.]

임대인 분담 몫까지 사실상 전체 임대료의 3분의 2가량을 국가가 떠맡게 되는 셈인데, 윤 후보는 여기에 약 50조 원 정도 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은 디지털산업혁명 공약을 발표한 뒤 저녁에는 E-스포츠 경기장을 찾아 프로리그 개막전을 관전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한국재향군인회를 찾아 간담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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