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 금호강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 한 장이 화제입니다.
한 시민이 자전거를 탄 채 얼어붙은 강을 건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다리 위를 건너던 차량 안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보이는데 전날 촬영했다는 것 외에 자세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자전거 탄 채 얼어붙은 강 건너는 시민](http://img.sbs.co.kr/newimg/news/20220111/201627151_1280.jpg)
누리꾼들은 배경에 나온 건물을 근거로 대구 금호강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진이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산격대교와 무태교 인근의 강폭은 약 300m 정도고 수심은 20m 내외라는데요.
대구 시청 관계자는 "전날 금호강이 얼어 있던 것은 맞다"면서 "강이 얼더라도, 그 위로 건너는 행동은 위험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한두 번 타본 자세가 아닌데요? 새해 최고 강심장으로 인정합니다.”, “강 중앙에 있는 걸 보니 벌써 한참을 달려온 건데… 과연 진짜일까?”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