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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이구, 적당히 마셔야지"…대리기사가 보내온 문자

한 대리운전기사가 여성 손님의 전화번호를 몰래 알아낸 뒤 사적으로 연락했다는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손님 번호 알아낸 대리기사'입니다.

어제(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여자친구가 대리기사에게 황당한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문자 메시지의 내용은 "으이구 이 녀석아. 힘든 일이 있어도 적당히 마셔야지. 아끼기 때문에 잔소리를 했다" 등 입니다.

자신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함께 전송했습니다.

작성자 A 씨는 "지인이 대리를 불렀기 때문에 여자친구의 연락처는 남지 않았다. 주차 번호판에 남겨진 번호를 보고 연락한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해당 기사에게 전화해 항의했고 기사는 '결혼한 줄 몰랐다'며 사과했다고 하는데요.

대리기사에게 황당한 문자 메시지 받은 여성

하지만 그 이후에도 문제의 기사는 대리업체 직원인 척 다른 휴대전화로 또 연락을 해왔다고 하는데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건 스토킹이나 다름없네요. 소름이 쫙 돋았어요.”, “아직도 개인정보 함부로 사용하는 사람이 있군요. 처벌이 약하기 때문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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